'야생의 땅: 듀랑고'(이하 듀랑고)가 2018년 2월 가장 화제를 모은 게임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28일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서 열린 '이달의 지랭크(G-Rank)' 시상식에서 '듀랑고'는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했다. 넥슨 왓스튜디오에서 개발된 '듀랑고'는 출시 직후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 2주만에 33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기대작다운 면모를 보였다. 온라인게임을 방불케 하는 방대한 맵에서 타 유저들과 부족을 이루어 생존하는 색다른 컨셉트가 특징이다.
한편 최근 3년간 연 매출 120억 이하의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게임의 독창성과 완성도, 개발력, 시장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수여하는 '챌린지 서울상'에는 '매드러너-물에 빠진 세상'에 돌아갔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모바일 런게임으로, 한가지 길로만 달리는 기존의 런게임과 달리 3차원 공간에서 여러 길을 선택하며 달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또 45개의 개성 있는 캐릭터로 출시 후 구글플레이 인기게임 순위 6위까지 오르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챌린지 서울상을 받은 오블리크라인의 정필재 대표는 "'매드러너-물에 빠진 세상'은 조작도 어렵고 국내 게임 주류 트렌드와도 맞지 않아 평가는 그리 좋지 못했다. 시장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우리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의 기대에 걸맞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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