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청주 KB스타즈를 물리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삼성생명은 5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주포 엘리샤 토마스, 박하나 외 깜짝 활약을 펼친 양인영, 이주연 등을 앞세워 76대63으로 승리했다.
양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이미 순위가 결정된 후 열리는 경기였기에 긴장감은 떨어졌다. 하지만 양팀 모두 마지막까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아무래도 다가오는 플레이오프에 대비해야 하는 KB스타즈보다, 플레이오프 진출 탈락이 확정된 삼성생명이 주전 자원 가용에 있어 여유가 있었다. 경기 내내 KB스타즈에 앞서나가며 손쉽게 경기를 풀었다.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16득점, 토마스가 14득점을 기록했으며 양인영과 이주연도 각각 11점씩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KB스타즈는 다미리스 단타스가 21분16초만 뛰고도 22득점하며 고군분투 했으나 마지막 경기 패했다. 엔트리에 포함된 전 선수를 고르게 돌려가며 기용했다. 승부에는 큰 집착을 안했고,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을 하는 차원의 경기를 했다.
양팀 모두 4쿼터 종료 5분여를 앞두고는 그동안 기회를 얻지 못했던 식스맨드를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 했다.
삼성생명은 16승19패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KB스타즈는 27승8패 2위. 이제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는 7일 부천 KEB하나은행과 구리 KDB생명 위너스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KB스타즈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11일 열린다.
청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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