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가 2017년에 영업이익 흑자로 돌아섰다.
룽투코리아는 지난 2일 2017년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389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까지 매출 198억원에 영업이익 22억원 적자를 기록중이었지만, 4분기 '열혈강호 for kakao'가 출시된 이후 3개월만에 3분기 누적 매출의 2배를 올리며 영업이익도 흑자로 반전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실적 부진의 원인은 신작 게임(강철소녀, 나선의 경계, 아이테르)의 저조한 성적과 교육사업의 적자 지속이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로 인해 적자를 거듭하던 교육사업은 분할 및 매각을 했다. 올해는 '열혈강호 for kakao'의 순항에 이은 신작게임의 출시 등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룽투코리아는 연결기준 당기 순손실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서 "관계회사들의 수익성 악화에 따른 투자 손실이 반영된 결과로, 연결 당기순손실 361억원 가운데 지분법에 의한 관계기업인 란투게임즈의 70억원, 중단사업손실 교육사업부 35억원이 손실로 인식됐으며 더이앤엠의 대손충당금 설정 등으로 인한 손실 184억원이 일시적으로 발생된 것으로 실제 룽투코리아 사업과는 무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룽투코리아는 2018년에 '저스티스리그', '블레스' 등 대작 IP 기반의 게임으로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국내에서도 흥행을 기록했던 '검과마법'을 일본에 수출할 예정이며 현지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17년 실적에 기여한 '열혈강호 for kakao'도 동남아 진출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이밖에 관계사인 란투게임즈는 지난 2월초 발표한 '테라 모바일' 출시를 위해 카카오게임즈와 국내 퍼블리싱계약을 맺고 게임 출시 준비를 하고 있으며, 타이곤모바일은 '열혈강호' IP 홀더로 이미 지난해 10개 이상의 IP계약을 마쳤으며, 넥슨에서 지난 1월 출시한 '열혈강호M'은 흥행을 기록중이다. '열혈강호' IP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반영이 되면서 타이곤모바일의 실적 개선 또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룽투코리아는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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