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명문 AC밀란의 러브콜을 받고있는 기성용(29)이 스완지시티에 잔류할 가능성을 영국 매체가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6일(한국시각) 트라이벌 풋볼 등 복수의 영국 매체는 기성용과의 인터뷰를 전하면서 '기성용이 6년간 뛴 스완지시티와 계약 연장에 대한 힌트를 줬다'고 보도했다.
기성용은 웨스트햄전이 끝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스완지시티 잔류에 대해 "높은 가능성(big possibility)"이란 단어를 사용했다. 그러면서 "나는 계약기간이 6개월밖에 남지 않아 내 미래가 확실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난 1월 카를로스 카르발?U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대화를 나눴다. 나는 프로 선수이다. 나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속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기성용은 "나는 스완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는 걸 도와야 한다. 나보다 팀이 먼저다. 나는 솔직하다. 감독과 동료들, 누구에게도 거짓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이적 가능성도 열어놓긴 했지만 잔류를 의미하는 발언도 했다. 그는 "나는 내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어떤 팀이 나에게 영입 제안을 할 지 확실치 않다. 시즌이 끝난 뒤 고민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떠난다고 100% 말할 순 없다. 나는 여름까지 이곳에 있을 것이고 구단과도 얘기를 나눠봐야 한다.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지켜봐야 한다"며 잔류를 배제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또 "(잔류에 대한) 높은 가능성이 존재한다. 새로운 사인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때문에 시즌이 끝난 뒤 내가 어떤 결정을 할 지 얘기하기 어렵다"며 여지를 남겼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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