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가 지난 등판의 부진을 씻어냈다.
소사는 6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안타 1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최고 구속은 151㎞가 나왔고,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섞었다. 여러 구종을 시험하는 모습이었다. 소사는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빠르게 이닝을 지워갔다. 총 투구수는 42개.
소사는 지난 2월 2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두 번째 등판에선 달랐다.
소사는 1회초 한동민을 우익수 뜬공, 나주환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최 정에게 유격수 왼쪽 방면 강한 타구를 맞았지만, LG 유격수 백승현이 다이빙 캐치를 공을 낚았다. 2회에는 제이미 로맥을 1루수 뜬공으로 가볍게 돌려세웠다. 박정권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지만, 김동엽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정상호가 리드를 길게 가져간 박정권을 1루 견제로 잡아냈다.
3회에는 이재원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김성현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 뒤에는 김강민을 우익수 뜬공, 한동민을 삼진으로 막았다. 소사는 팀이 3-0으로 앞선 4회초 최동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오키나와=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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