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박해진이 대학생 역을 맡은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박해진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점에서 진행된 영화 '치즈인더트랩'(김제영 감독, 마운틴무브먼트 제작)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치인트'가 3년전 드라마인데, 그 때도 약간 무리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른 여섯이 돼서 개봉을 하는 게 민망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은 평범한 여대생 홍설(오연서)과 완벽해보이지만 속을 알 수 없는 대학 선배 유정(박해진)의 캠퍼스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밤의 여왕'(2013),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2016)을 연출한 김제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해진, 오연서, 박기웅, 유인영, 오종혁 등이 출연한다. 3월 14일 CGV 단독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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