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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멸치' 심진보, 5일 심장마비로 사망…'막영애'팀 함께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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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심진보가 지난 5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의 나이 43세.

심진보는 이날 자택에서 쓰러진 채 가족들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미 심진보는 숨을 거둔 상태였다.

심진보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9~11에 인턴 심진보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영업부 정지순(정지순)과 '대독' 이형관(이형관)에게 매번 당하면서도 이영애(김현숙)를 잘 따르는 사랑스러운 막내 캐릭터로 '잔멸치'라는 애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지난 6일 '막돼먹은 영애씨'를 함께 했던 배우 김현숙 정지순 윤서현 송밍형 고세원 정다혜 임서연 등과 정환석PD를 비롯한 제작진도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 주안 사랑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7일 발인을 마쳤다. 고인의 유해는 인천가족공원에서 화장된 뒤 충북 괴산 상도중앙교회기도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