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수원과의 홈개막전을 앞두고 조현우 정우재 한희훈의 도발 영상을 공개했다. 홈개막전은 오는 10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도발영상에는 조현우 정우재 한희훈 선수가 차례로 등장한다. 대구의 주축 선수들인 이들은 영상을 통해 당찬 각오를 전했다.조현우는 "수원에 정말 좋은 스트라이커 데얀 선수가 있는 걸 잘 알고있다"고 한 뒤 "하지만 대구FC에서는 데얀 보다 더 좋은 선수인 지안이 있다"고 했다. 또 "아무리 데얀 선수의 슛이 좋더라도 국가대표팀 그리고 대구FC의 수문장이기 때문에 실점을 하지 않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정우재는 포지션 상 본인과 맞대결을 펼칠 염기훈을 향해 도발의 메세지를 던졌다. 측면 수비수 정우재는 "수원 한번 붙어보자"고 운을 뗀 뒤 염기훈을 향해 "(염)기훈이 형 국가대표고, 잘하시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이제 나이도 있고, 조금만 뛰시면 숨 찰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제가 스피드도 조금 빠르다. 젊은 패기로 수원 한번 꺾어보겠다"고 말했다.
주장 한희훈은 "대구 선수들 올해 동계기간 동안 원팀이 되어 진짜 준비 많이 했다. 이제 팬들과 원팀이 될 차례"라며 "팬 여러분들이 많이 찾아주시면 꼭 승리하겠다"고 했다.
도발 영상은 대구FC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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