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수비에서는 우위에 있는 것 같다."
서울 SK 나이츠 신인 안영준이 신인상 타이틀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SK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 세이커스전에서 101대9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안영준은 13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안영준은 부산 kt 소닉붐 허 훈, 양홍석과 함께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제 정규리그 막판이다. 더욱 임팩트 있는 활약을 하는 선수들에게 표심이 몰릴 수밖에 없다.
안영준은 경기 후 "김선형 형이 돌아온 후 팀이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분위기도 좋고, 더 좋아질 수 있을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안영준은 신인상에 대해 "이전부터 말했듯이 욕심이 있는 건 사실이고, 개인 기록보다 팀 이기는데 중점을 두는 플레이를 했다. 감독님 지시를 잘 따라 칭찬도 많이 받았다. 신인상 받고 싶다"고 말했다.
안영준은 경쟁 선수인 부산 kt 소닉붐 허 훈, 양홍석에 대해 "훈이는 개인 기록이 좋고, 홍석이는 시즌 초반과 비교해 굉장히 자신있게 하더라"고 말하며 "확 낫다고 말하기는 뭐하지만 수비에 치중하고 있기 때문에 수비는 두 사람에 비해 내가 우위에 있는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문경은 감독도 경기 전부터 안영준 홍보에 열을 올리며 "팀을 위해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잠실학생=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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