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정민성이 tvN 수목드라마 '마더'에서 본 적 없는 변호사 연기를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 14회에서는 변호사 상덕(정민성 분)이 김빠진 콜라 같이 무미건조하게 수진(이보영 분)의 변호를 끝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무런 변론도, 반대신문도 하지 않는 상덕의 행동을 모두가 의아하게 생각했으나, 사실 이를 가장 답답해하는 건 다름아닌 상덕이었다.
열심히 하면 무죄를 받아낼 수 있다며 수진을 북돋우던 상덕이, 죗값을 받겠다며 반성문도 탄원서도 거부하던 수진의 뜻에 따라 더는 어찌하지 못했던 것. 이에 판사에게 "반대신문 없습니다"라는 말밖에 할 수 없던 상덕은, 답답함을 느끼는 것도 잠시, 수진의 상황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던 1인이었기에 그를 이해하며 재판을 끝냈다.
이처럼 수진의 뜻을 이해하는 든든한 존재임과 동시에 변호사로서의 직업의식을 보이던 그의 모습은 수진의 재판을 더욱더 긴장감 있게 끌고 가게 만든 가운데, 출중한 연기력과 감정 전달로 극의 퀄리티를 높이는 정민성이 출연하는 '마더'는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모녀 로맨스로 매주 수,목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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