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기대주' 정재원(동북고)이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정재원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주니어선수권 남자 5000m에서 6분20초75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세웠던 개인 최고기록 6분19초13에는 못 미치지만 2위 보다 6초가량 빨랐다. 이번 메달은 정재원의 국제대회 개인종목 첫 금메달이다. 정재원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 김민석과 함께 출전했다.
전날 남자 500m 금메달을 거머쥐었던 정재원의 친 형 정재웅(한체대)은 이날 열린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평창올림픽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민석(성남시청)은 전날 1500m 동메달에 이어 1000m에서 개인 최고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 박지우는 여자 1000m에서 개인 최고기록(1분17초77)으로 10위, 3000m에서 4분18초00으로 12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ISU 세계 올라운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에서는 다카기 미호가 일본 여자 선수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았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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