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서포터스가 경기장에 난입해 경기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웨스트햄 서포터스는 10일(한국시각) 올림픽스타디움에서 가진 번리와의 2017~2018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후반 21분 첫 실점이 나오자 그라운드에 난입했다. 이들은 웨스트햄 주장 마크 노블과 몸사움을 펼쳤고, 수비수 제임스 콜린스도 뒤이어 난입한 팬 2명에게 쫓기는 장면이 벌어졌다. 보안요원들의 제지로 경기가 속개됐지만 추가골을 내준 뒤 관중석의 분위기는 격앙됐다. 또다시 일부 팬이 난입해 코너 플래그를 뽑아 센터서클에 박는 일도 벌어졌다. 결국 웨스트햄 구단주는 안전을 위해 경기 중 퇴장하기에 이르렀다. 웨스트햄은 번리에게 0대3으로 완패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은 "넘어서는 안될 선이 있다. 경기장에 난입하는 것은 좋지 않은 일"이라며 "우리는 서포터스의 힘이 필요하다. 모두가 승점 3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호소했다. 웨스트햄 구단 측은 "오늘 경기 후반에 일어난 일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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