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사라진 밤'이 주말에도 1위를 지켰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사라진 밤'(이창희 감독)이 지난 주말인 9일부터 11일까지 52만351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 개봉 이후 5일째 정상을 지킨 것. 누적관객수는 65만4207명이다.
2위는 같은 기간 31만4608명을 동원한 할리우드 영화 '툼레이더'(로아 우다우그 감독)이 차지했고 26만2953명을 동원한 '리틀 포레스트'(임순례 감독)이 3위를 차지했다. '궁합'(홍창표 감독)과 '블랙팬서'(라이언 쿠글러 감독)는 각각 15만7084명과 7만882명을 동원해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스페인 영화 오리올 파울로 감독의 '더 바디'(2012)년을 리메이크 한 '사라진 밤'은 언론배급 시사회 이후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아내의 죽음 이후 시작되는 이야기라는 원작의 골격은 차용하면서 이야기를 해체한 후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각색하는 과정을 선행해 원작 속 인물의 성격을 한국식으로 재구성하고 내적 갈등을 더해 캐릭터의 생명력과 몰입도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 하룻밤의 한정도니 공간에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영화는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진 인물간의 팽팽한 대립과 숨 막히는 추적으로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강렬한 몰입감을 자아낸다. 휘몰아치는 스토리 전개 김강우, 김상경, 김희애 등 베테랑 연기자들의 '미친 연기'는 스릴러 영화의 미덕을 제대로 보여준다.
이창희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김강우, 김상경, 김희애 등이 출연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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