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작은 신의 아이들'에 안 되는게 없는 만능 배우 강지환의 '지환 홀릭'이 시작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의 강지환이 동생을 죽인 살인범 한상구(김동영 분)의 배후를 쫓아 스산한 기운이 감도는 섬, 자미도로 들어가며 본격 스릴러를 선사했다.
섬에 들어가면서부터 불길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한 극 속에서 천재인(강지환 분)의 추적은 빛을 더해갔다. 노숙 생활을 청산하고 경찰로 복귀한만큼 더욱 예리한 촉으로 한상구와 연계된 행적들을 쫓기 시작했다. 폐가가 많은 섬의 특징을 파악하고는 폐가 물건들을 수집해 섬의 시간이 90년대에 머물러 있음을 알아냈다. 당시의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한 것.
천재인이 찾은 과거에 머무른 섬의 시간은 곧 스릴러로 연계됐다. 무언가를 감추는 듯한 섬주민들의 묘한 분위기와 천재인의 예리한 감각이 이어져 스릴러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배가 시켰다. 그러면서도 극을 환기시키는 코믹함 역시 천재인의 몫이었다. 주민들과 함께한 저녁 자리에서 막걸리를 마시고 취한 천재인은 민박집 할머니를 스쳐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캐릭터의 활약이 더해질수록 강지환의 다 되는 만능 연기력이 시청자를 끌어 당겼다. 추적에 있어서는 예리하고 디테일한 연기를, 스릴러에는 깊어진 눈빛과 무거워진 표정만으로 긴장감을 더했고 코믹함에는 명불허전 강지환표 코미디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지환이기에 소화할 수 있는 장르 스펙트럼에 시청자들 역시 '지환 홀릭'에 빠져들며 '작은 신의 아이들'의 촘촘한 스토리에 함께 빠져들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천재인 동생의 죽음 그리고 한상구의 배후까지 궁금증을 더해가는 '작은 신의 아이들'은 매주 토일 저녁 10시 20분 OCN을 통해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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