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라디오 로맨스'이 단 4회의 라됴일을 남겨두고 있다. 윤두준-김소현의 주파수 맞춤 로맨스와 풀리지 않은 과거의 이야기까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는 무엇일까.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연출 문준하, 황승기, 극본 전유리, 제작 얼반웍스, 플러시스 미디어)가 단 4번의 라됴일 밤을 남겨두고 있다. 힐링커플 지수호(윤두준)와 송그림(김소현)의 달달한 러브라인이 시작된 가운데, 남은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1. 주파수 맞춤 로맨스의 향방.
12년 전의 첫사랑과 우연과 필연으로 다시 만나 달달한 연애를 시작한 라디오 커플 지수호와 송그림. 서로의 꿈과 마음을 지켜주던 두 사람은 라디오를 빙자한 갑을 계약서를 찢은 후, 사소하고 일상적인 알콩달콩한 연애로 드라마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12회에서 생방송 후 데이트를 하려던 수호와 그림의 앞을 막아선 이강(윤박)에 엇갈린 삼각 주파수의 심화가 예고된바. 늘 한걸음 뒤에 서 있던 남자 이상의 첫 직진은 잔잔했던 라디오 커플의 연애전선에 어떤 바람을 불어오게 될지, 주파수 맞춤 로맨스의 향방에 관심이 증폭된다.
#2. 새벽 네 시를 울리는 라디오.
팀을 해체시키려는 남주하(오현경)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지수호의 라디오 로맨스'를 지켜낸 라디오 3인방. 각자의 자리에서 라디오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진정한 팀으로 거듭나는 듯했지만, 새로 편성 받은 '새벽 네 시'는 수호와 이강의 갈등을 심화시켰다. "아무도 듣지 않는 시간대에 라디오를 할 수는 없다"라는 수호와 "편성은 PD의 권한"이라며 "네가 없어도 우리는 생방송을 하겠다"라던 이강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은 것. 결국, 수호는 "지수호 씨와 함께하고 싶다. 당신 아닌 DJ는 상상이 가지 않는다"라면서 진심으로 이해를 구한 그림의 손을 잡고 첫 방송을 마쳤지만, 두 남자의 첨예한 대립은 여전한 상태. PD와 DJ로서 서로를 '괜찮은 놈'으로 인정했던 두 남자는 무사히 새벽 네 시의 라디오를 이어갈 수 있을지, 또 새벽 네 시를 고집했던 이강의 숨은 진심은 무엇일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3. 우지우, 그 날의 비밀.
수호와 그림의 어린 시절 추억 속에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년이 한 명 존재한다. 그의 이름은 우지우. '그림이 간직한 편지의 발신자', '수호의 악몽 속 사고에 등장하는 소년' 등으로 잠깐씩 등장했던 우지우는 라디오국으로 전달되는 수호를 향한 협박편지와 연결되어 있는듯해 더 시선을 끈다. 특히, "지수호 옛날 이름이 우지우다"라고 했던 제이슨(곽동연)의 말에 그림은 '지수호=우지우=첫사랑'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상태. 관계자는 "남은 방송에서는 수호와 그림의 인연 속 마지막 키인 우지우의 사연, 그리고 수호의 악몽 속 그 날에 숨겨진 비밀이 밝혀진다. 그리고 더 굳건해질 라디오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까지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라디오 로맨스' 13회 오늘(12일) 밤 10시 KBS 2TV 방송.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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