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펠릭스 듀브론트가 첫 등판에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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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브론트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무안타 4사구 2개(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51개였다. 1회 4사구 2개를 허용하며 위기에 처했지만, 금세 안정을 되찾았다. 듀브론트는 2회부터 날카로운 제구를 앞세워 타자들을 공략했다.
투구를 마친 듀브론트는 "사직구장이 홈구장이라는 게 매우 마음에 든다. 남은 기간 동안 더 적응해야 할 부분들이 있겠지만, 여러 면에서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1회는 아쉬웠다. 김현수에게 몸에 맞는 공을 줬고, 박용택에게 볼넷을 줬다. 하지만 나는 더 좋은 공을 던질 수 있다고 믿었다. 2회부터 내가 가진 공을 보여준 것 같다. 시즌 때는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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