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이은범과 정태욱이 김학범호 3월 훈련에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U-23 대표팀 3월 훈련 명단 29명을 발표했다. 전원 K리그 선수들로 구성됐다. 해외 클럽 소속 선수들은 FIFA의 A매치 기간이라 하더라도 공식경기를 갖지 않기 때문에 규정상 이번 소집에는 발탁하지 않았다. 제주에서는 이은범과 정태욱이 이름을 올렸다.
이은범은 그동안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되지 않았던 숨은 보석이었다. 입단테스트를 거쳐 지난해 제주에 입단한 이은범은 공격 전방위 포지션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은범은 2017시즌 활약에 힘입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최종 훈련에 참가했지만 아쉽게도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정태욱은 제주 U-18 유스팀이 배출한 U-20 월드컵 스타 플레이어다. 1m94-88kg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정태욱은 제공권뿐만 아니라 대인방어와 빌드업 능력이 좋다. 정태욱은 올 시즌 비록 데뷔전의 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매 경기 교체명단에 포함되며 대형 수비유망주로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은범은 "제주에서 많은 기회를 얻었다. 대표팀에서도 계속 성장해서 소속팀 제주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태욱은 "제주 유스 출신으로 책임감이 크다.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은범과 정태욱은 오는 19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된다. U-23세 대표팀은 1주일 훈련을 진행하고 26일 해산할 예정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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