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한화 이글스 주전 유격수 하주석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시범경기에서 홈런포를 연일 쏘아올리며 '거포 변신'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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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이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 그는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5-5로 맞선 6회말 1사 후 솔로홈런을 쳤다. 전날 넥센전에서도 홈런을 쳤던 하주석은 이날 넥센 두 번째 투수 하영민을 상대해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를 받아쳤다.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는 비거리 125m짜리 대형 홈런이 됐다.
그간 하주석은 거포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2016년 10개로 처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더니 지난해 11개를 쳤다. 올해는 시범경기에서 벌써 2개를 날려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주석은 2012년 프로 데뷔 후 지난해까지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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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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