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김소은이 독보적인 긍적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어제(13일) 방송된 OCN 월화 로맨스 '그남자 오수'(극본 정유선/연출 남기훈/제작 (주)IMTV, DramaFever) 4회에서는 핏물이 뚝뚝 떨어지던 의문의 캐리어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다. 캐리어 속 내용물은 바로 길고양이들에게 밥으로 줄 분쇄육이었던 것.
길가에 쓰러진 화분 하나도 못 지나치는 서유리(김소은 분)답게 길고양이들에게 줄 먹이마저 살뜰하게 챙기는 그녀의 따뜻한 마음씨는 역시 '오지라퍼'다워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봄을 쏙 빼닮은 그녀의 환한 미소는 봄바람처럼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불어넣고 있다.
그녀의 오지랖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동생 수정(박나예 분)의 학교에서 또 따돌림의 현장을 발견, 아니나 다를까 유리는 현장을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빵셔틀을 운운하는 가해 학생들의 얼굴에 케이크를 엎는 등 재치있으면서도 화려한 액션씬을 보여주며 학생들을 완벽히 제압했다.
또한 소매치기를 당한 효진(김연서 분)의 가방을 찾아주기 위해서 범인을 쫓아 추격전을 벌였다. 범인인 남성 둘과 대치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 있게 맞서 특유의 당당함을 뽐냈다.
이에 김소은이 처음 선보이는 액션 연기에 호평이 쏟아지면서 신선함은 물론 능숙한 액션으로 걸크러쉬를 불러일으키며 남심 뿐만 아니라 여심까지 사로잡았다.
더불어 아픈 엄마(이현경 분)에게 줄 도시락을 정성스럽게 준비하는가 하면 동생 수정에게 엄마가 걱정할만한 얘기는 꺼내지 말라고 신신당부하는 등 속 깊은 딸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명랑하고 발랄한 성격 이외에도 섬세하고 마음 따뜻한 모습으로 입체적인 '서유리'를 완성하고 있는 것.
이처럼 배우 김소은은 사랑스러움은 물론 어디서도 뒤지지 않는 자신감 등 다채로운 면모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200%으로 끌어내고 있는 상황.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열연에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OCN 월화 로맨스 '그남자 오수'는 연애감 없는 현대판 큐피드 남자 오수와 연애 허당녀 유리의 둘만 모르는 확실한 썸로맨스로 매주 월, 화 밤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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