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연남동539' 이문식이 검정색 고급세단의 운전사로 변신했다.
14일 오후 11시 방송된 MBN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남동539' 10부에서는 고3 학부모를 대상 대학진로 상담주간을 맞아 조단(이문식)이 고급 세단을 몰고 다운의 학교에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수업 끝나는 종이 울리고 쉬는 시간, 다운과 혜령의 속한 3학년 4반 교실이 술렁인다. 슈퍼카 한 대와 번쩍번쩍 빛나는 검정세단이 미끄러지듯 운동장으로 들어오고 수트를 차려 입은 창석(김정남)이 슈퍼카에서 내린다. 이어 검정세단 운전석에서 선글라스와 수트 차림의 조단이 내린다. 조단이 차 뒷문을 열면 고급스럽게 차려 입은 중년의 혜령 엄마가 선글라스를 끼고 내린다. 마치 영화 속 회장과 사모님처럼 복도를 우아하게 걷다가 학생과 부딪혀 넘어질뻔한 혜령 엄마의 선글라스가 바닥으로 떨어지고 만 것. 그 모습을 본 조단과 창석, 다운 모두 당황해 하고, 혜령 엄마도 당황스러워하며 선글라스를 찾으려고 허리를 구부리는 순간, 혜령이 선글라스를 손에 들고 당당하게 엄마가 시각장애인 사실을 밝힌다.
수업이 끝나고 나란히 하교를 하던 혜령은 다운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다운도 혜령에게 엄마에게 그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자고 부탁한다.
앞서 다운은 가난한 집안에 한부모 가정, 서울대 진학 목표 등 비슷한 것이 많은 혜령이 학부모 대상 대학진로 상담주간 때문에 걱정하는 것을 보고 조단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
한편 '연남동 539'는 연남동 셰어하우스를 배경으로 한 시리즈형 에피소드 드라마다. 현실과 맞닿아 있는 소재와 주위에 있을 법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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