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과 함께 경기 불황이 이어지며,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찾는 예비창업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2회 프랜차이즈 서울'에는 총 2만6천여명이 박람회를 찾았다. 방문객이 지난해의 1.5∼2배 수준이라는 주최 측의 설명이다.
최근 프랜차이즈 시장을 주도하던 치킨, 피자, 커피전문점 등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수제맥주'가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적은 평수에서도 고수익을 얻을 수 있어 예비 창업자의 관심이 매우 높다.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갈수록 늘어나는 예비 창업자의 요청에 따라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SETEC에서 진행되는 제47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다 수제맥주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생활맥주는 단순 수제맥주 전문점에서 벗어나 국내 최정상 양조장과의 협업을 통한 수제맥주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번 창업박람회에서는 생활맥주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수제맥주를 직접 시음해볼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되고, 다음달에 있을 '창업설명회 초청장'도 배포될 예정이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수제맥주 창업은 평소 수제맥주에 대한 관심만 있다면 특별한 기술 없이도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이라며 "다년간 쌓아온 생활맥주만의 손쉬운 운영과 관리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므로, 예비창업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창립 초기부터 감자, 물티슈, 냅킨 등 주요 원재료와 부자재 납품가를 5%~15%까지 지속 인하해온 생활맥주는 매장수가 매년 2배 이상 늘어나며, 현재 15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 수가 늘어나며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된 만큼, 인하된 제품 가격을 본사 이익으로 취하기 보다 가맹점 납품가를 인하함으로써 가맹점주의 수익을 증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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