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부산 아이파크의 주장 이종민이 18일 오후 2시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홈경기서 300경기 출전 기념식을 갖는다.
올시즌 광주에서 부산으로 이적한 베테랑 수비수 이종민은 지난 11일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2 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K리그 개인 통산 300경기를 기록했다.
2002년 수원 삼성에 입단한 이종민은 2003년 3월 23일 K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12년 동안 울산 현대, FC서울, 상주 상무, 광주FC 등을 거쳤다. 올시즌 부산에서 새출발하면서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이종민은 "어릴 때부터 서정원 감독님이 뛰는 모습을 보고 프로 선수의 꿈을 키웠다. 프로 입단은 2002년이지만 청소년대표팀을 오고 가면서 1년 뒤에야 프로 무대에 데뷔 할 수 있었다. 쟁쟁한 선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훌륭한 선수의 꿈을 키웠는데 300경기 출전을 기록했다고 하니 새로운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주 300경기 출전을 하고 많은 축하를 받았다. 프로 무대에 뛰는 것이 목표였는데 어느덧 프로에서 300경기를 채우게 됐다. 선수생활을 하면서 힘들었던 적이 많았지만 보강 훈련과 사우나 등을 통해 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K리그에서 300경기를 뛴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으로 팀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아이파크는 18일 아산 무궁화를 상대로 K리그2 3라운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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