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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간판 손완호(인천국제공항)가 전영오픈에서 4년 만의 남자단식 동메달을 차지했다.
손완호는 17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에서 벌어진 2018년 전영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서 준결승서 중국의 스위치에게 0대2(17-21, 14-2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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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권위의 전영오픈에서 2006년 이현일의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2014년 자신이 달성한 3위 기록을 한 번 더 달성한 것에 만족했다.
세계랭킹 3위 손완호는 세계랭킹 6위 스위치와의 맞대결 전적에서 이번 대회 이전까지 4승1패로 우위를 보였던 터라 결승 진출 기대감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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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세트 초반에 잡은 박빙의 리드를 오래 끌고가지 못하면서 역전을 허용한 뒤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스위치는 이번 대회에서 전혁진(요넥스), 이현일(MG새마을금고)을 32강, 16강전에서 차례로 꺾었고 준결승서도 손완호를 완파하며 '코리안 킬러'의 위용을 자랑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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