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이 최종 점검을 마쳤다.
김광현은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41개. 슬라이더 실투로 홈런을 맞았지만, 전체적인 투구 내용은 괜찮았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8㎞까지 나왔다. 패스트볼(20개), 슬라이더(14개), 커브(4개), 투심패스트볼(3개)을 구사했다.
김광현은 1회초 심우준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박경수에게 볼넷,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윤석민을 6-3-4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황재균을 유격수 땅볼로 요리했다. 이어 유한준, 강백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결정구는 슬라이더와 직구였다.
3회초 장성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박기혁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후속타자 심우준에게 던진 2구 슬라이더가 다소 높게 형성되며, 좌월 2점 홈런을 맞았다. 이후 박경수와 로하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김광현은 4회초 시작과 함께 마운드를 김주한에게 넘겼다.
그는 시범경기 2경기에서 8이닝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구속이나 팔꿈치 상태 모두 좋았다. 점검을 마친 김광현은 25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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