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플레이에서 만족한다."
대한항공 외국인 공격수 미차 가스파리니가 부활했다.
가스파리니는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홈 2차전에서 25득점을 폭발시키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플레이오프 전적 1승1패로 동률을 이루면서 오는 22일 삼성화재의 안방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리게 됐다.
경기가 끝난 뒤 가스파리니는 "매 경기 때마다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이었다. 1차전에는 마음만 앞섰다. 이날은 모든 면에서 만족하는 플레이를 펼쳤다"며 웃었다.
가스파리니는 라이트 공격수이기 때문에 삼성화재의 레프트 타이스와 오더 맞대결을 펼쳐야 한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가스파리니가 다소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가스파리니는 "타이스 뿐만 아니라 그 순간만큼 라이벌이다. 사석에선 친한 친구지만 코트 안에선 라이벌이다. 그리고 1차전 때는 타이스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이날은 내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같은 플레이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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