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거울을 보면 점점 엄마와…."
할리우드 톱배우 안젤리나 졸리(43)가 노화를 통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를 얘기했다.
졸리는 20일(한국시각) 유명 패션 잡지 '하퍼스바자'와의 인터뷰에서 "거울을 보면 내가 엄마와 닮은 것이 보인다. 그것이 나를 따뜻하게 해준다. 내 얼굴에서 가족의 얼굴이 보일 때, 내가 나이든 것이 보인다"고 말했다.
졸리의 어머니인 배우 마르셀린 버트란드는 2007년 난소암으로 사망했다. 졸리의 사모곡은 특별했다. 유명을 달리한 후에도 생전에 함께한 동영상을 올리는 등 팬들과 추억을 공유했다.
졸리는 "내 얼굴이 많이 늙은 것이 느껴진다. 두 번의 임신으로 생긴 얼굴의 지저분한 얼룩이 좋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나도 내 얼굴의 흠이 보인다"며 "그런데도 좋다. 왜냐하면 나이가 든다는 것은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졸리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여배우로 꼽힌다. 크고 진한 쌍꺼풀, 아름다운 눈, 도톰한 입술 등이 매력이다. 하지만 흐르는 세월은 그녀도 어쩔 수 없는가 보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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