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워킹맘' 변정수와 '내조왕' 유용운가 결혼 24년 차의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21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 시즌2'에서는 모델 변정수와 남편 유용운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변정수의 남편 유용운이 출연했다. "10년 전에는 회사를 운영했었고, 현재는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라며 집안일과 아내 외조를 하고 있음을 밝혔다.
"아내가 한참 활동 중이었고, 부모 중 한명은 아이들과 함께 있기를 바랬다"라며 재택근무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처음에는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라며 "집에만 있는게 좋아지기까지 5~7년 걸렸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유용운과 변정수는 첫 만남을 이야기했다. 유용운과 변정수는 7살 나이차이로 결혼 24년 차다. 특히 변정수는 21살의 나이에 결혼을 했다. 유용윤운 "아내가 워낙 선머슴이라 장인어른이 걱정이 많으셨다"라며 "장인어른께 남자친구를 소개했고, 이 남자랑 결혼하겠다고 하니 아버지끼리 만나 날짜 잡으셨다"고 이야기했다.
변정수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대학교 1학년때 오리엔테이션에서 누구의 팔베개를 하고 다리를 배 위에 올리고 자고 있었다. 그 사람이 남편이었다"라며 "남편이 '너 내가 딱 찍었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힘없어 보이는 복학생 같았다"던 남편의 폭풍 후진 운전에 반한 변정수는 "결혼을 아무도 말리는 사람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21살에 결혼해 한참 모델로 활동하던 시기에 첫 아이를 임신한 변정수의 고민은 많았다. "모델이면서 어린 엄마, 단란한 가족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TV와 연결이 됐다"라며 "이후 쇼에 발탁돼 미국 무대로 진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가 저를 보고 '이모'라고 했다. 그때 내가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 접고 들어왔다"라며 남다른 아픔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후 배우로 전향하고는 쉴틈없이 일이 몰렸다"는 변정수의 일상은 쉴틈 없이 스케줄을 체크하는 바쁜 '워킹맘'이다.
남편 유용운은 주방에서 설겆이 하고 요리를 하는 모습이 자연스럽다. 이날 두 사람이 차린 정성스러운 식탁에는 양가 어머니가 함께 했다. 변정수는 "일본으로 여행을 가게 됐는데, 1년 전에 양가 가족여행 갔다온게 생각나서 식사 대접한다"라며 이야기했고, 시어머니는 "카드 줄게"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변정수의 일탈메이트는 황혜영이다. 황혜영은 두 아이의 엄마이자 워킹맘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각각 90년대 모델계와 가요계를 주름잡던 시대의 아이콘들인 것. "태어나서 처음 본다"라면서도 "이 기회에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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