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는 자사와 유사한 매장으로 인해 고객피해가 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2일 업체에 따르면 타이어뱅크 매장과 똑같은 매장 컬러와 디자인, 과거 슬로건까지 그대로 사용하는 유사 매장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
또한 포털 지역 정보 등록시 '타이어뱅크'로 하는 사례가 있는가하면 상호를 아예 '타이어뱅크'로 하기도 해 소비자들이 타이어뱅크 매장으로 착각하게 하고 있다.
경기 광명시에 거주하는 A씨는 올 1월 포털서 타이어뱅크 매장 지역정보 검색 후 방문해 타이어를 교환했다.
A씨는 한 달 뒤 타이어 펑크로 본사에 전화해 안심보상 서비스를 확인했지만 보상받을 수 없었다.
이유는 갔던 곳이 타이어뱅크가 아닌 유사매장이었던 것. 포털 지역 정보에도 타이어뱅크로 나왔고 외관도 비슷했지만 다른 곳이었다. A씨는 타이어를 교체한 해당 매장을 찾아 항의했지만 무상 교환이 안된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결국 비싼 돈 주고 산 타이어가 한 달만에 파손 타이어로 전락하게 된 셈이다.
이에따라 타이어뱅크 측은 회사 홈페이지와 앱에서 타이어뱅크 매장 위치를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소비자가 타이어뱅크를 찾다가 방문한 유사 매장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며, "매장을 찾기 전 타이어뱅크 홈페이지와 앱에서 매장을 확인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유사 매장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본사로 항의하거나 포털에 잘못된 정보를 올릴 때가 있다. 이 때문에 근처 타이어뱅크 매장이 잘못된 정보로 매출과 신뢰도에 타격을 입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1991년 5월 국내 최초로 선진국형 타이어 전문 매장 오픈 이후 유통 과정을 줄여 운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 중이다. 또, 펑크, 휠발란스, 위치교환, 공기압 등의 4대 무상 점검을 서비스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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