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연출 강인 이동현)가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위대한 유혹자'는 지상파 3사(MBC, KBS, SBS)가 설립한 미주지역 OTT 서비스 코코와(KOCOWA)에서 첫 방송부터 줄곧 시청 시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코코와 자체 최고 일간 시청 시간도 갈아 치웠다. '위대한 유혹자'는 일간 시청 점유율 12일 9.7%, 13일 14.8%, 19일 11.8%, 20일 14.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서비스 론칭 이후 개별 프로그램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마케팅 소재로도 효과적이었다. '위대한 유혹자'는 코코와가 미주지역을 대상으로 한 어플 설치 캠페인에서 마케팅 효율을 210% 상승시켰으며, 구글 검색을 통한 서비스 유입 역시 압도적인 성과를 보였다. 코코와는 '위대한 유혹자'를 메인 콘텐츠로 일간 트래픽 최고치를 갱신하며, 매주 성장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의 인기는 파격적인 스토리가 한몫을 했다. '위대한 유혹자'는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회를 거듭할수록 빠른 전개와 매력적인 캐릭터가 미주 지역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주연 배우들의 시너지도 인기 요소 중 하나다. 우도환과 박수영(조이)은 첫 만남 장면부터 강렬했다.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로맨스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는 평. 문가영, 김민재 등 주변 인물 간의 관계성 역시 호평을 얻었다.
한편, 코코와는 지상파 3사가 작년 여름 미주에서 런칭한 OTT 플랫폼으로써, KBS, MBC, SBS의 주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쉽고 빠르게 온라인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OTT 서비스이다.
'위대한 유혹자'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로 3월 3주 드라마 TV화제성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월화드라마 동영상 클립 소비량 1위에 오르는 등 화제 속에 방송되고 있다. 오는 26일 밤 10시에 9, 10회가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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