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런닝맨'이 '하드캐리' 게스트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2049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지난 25일 방송된 '런닝맨'은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로 여기는 20세-49세(이하 '2049') 시청률 1부 2.8%, 2부 4.4%로 동시간대 방송된 '해피선데이'(4.2%), '복면가왕'(2.1%/3.5%) 등을 가볍게 제쳤다. 평균 시청률은 1부 4.9%, 2부 8,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2018 글로벌 프로젝트-로맨스 뺏기지'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프로젝트를 함께 할 특급 게스트로 배우 이다희, 이상엽, 강한나, 가수 홍진영이 합류한 가운데, 이들은 커플 선정부터 불꽃 튀는 맹활약으로 '역대급 게스트'다운 이름값을 증명했다.
이상엽은 '불운의 아이콘'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상엽은 여성 게스트들에게 "내가 지킬게"라며 매력을 어필했지만, 번번이 커플 선정에 실패했고 급기야 유재석과 전소민을 두고 벌어진 대결에서도 탈락하고 말았다. 결국 개그맨 지석진과 '남남커플'이 되는 최악의 결과를 받아들었다. 이외에 이광수와 이다희, 유재석과 전소민, 김종국과 홍진영, 양세찬과 강한나, 하하와 송지효가 커플이 되어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레이스 대결은 각 커플이 1개부터 10개까지의 다이아몬드를 선택해 가장 많거나 적은 다이아몬드를 가졌거나 겹치는 개수를 가진 팀은 벌칙을 수행하고, 그 외의 팀은 럭셔리 패키지 여행을 갈 수 있는 스티커를 획득할 수 있었다.
첫 게임 '세글자로 말해요' 1등 커플은 이광수X이다희 팀이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불리한 상황임을 듣게 되자, 다이아몬드를 전소민X유재석 팀으로 옮겼지만 그 와중에 이다희는 잘 이해하지 못했다. 결국 이광수는 "잘 모르면 화내거나 강하게 얘기하지 말라. 그냥 가만히 게임이나 열심히 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게임 '그림으로 말해요'에서는 송지효X하하가 승리하며 강한나X양세찬의 다이아몬드를 빼앗아왔다. 강한나는 게임 초반 맹활약하며 선전했지만 패배하고 말았다. 이후 식사 타임에서는 김종국을 조련하는 홍진영과 '오리 분장'까지 한 이다희의 독무대였다. 급기야 이광수는 "이다희가 창피하다"며 도망쳐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 게임 '순위를 말해요'에서는 1위 답변을 많이 맞히는 팀이 승리하는 것으로 빠른 순발력이 필요했다. 다들 몸을 사라지 않는 가운데, 전소민이 이다희가 차지했던 '자리 스틸'을 시도했고, 이다희는 "어디서 못된 짓을 배웠냐"며 정색해 끝까지 웃음을 선물했다. 하지만 승리는 유재석X전소민이 가져갔다.
최종 결과는 4팀이 벌칙 스티커를 가지게 됐다. 이에 제작진은 "4팀 중 한 팀에게 럭셔리 패키지 여행 스티커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내내 '꽝손'의 기운을 보인 이상엽은 끝까지 '꽝손'이었고, 이는 '순간 최고 시청률' 10.1%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밖에 유재석과 이광수 역시 벌칙 스티커를 면제받지 못했고, 결국 김종국X홍진영 팀이 마지막 럭셔리 패키지 스티커를 획득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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