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타선이 살아나야 한다.
롯데가 2연패로 불안한 출발을 했다. 박세웅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선발진에 문제가 생겼다. 하지만 감을 찾지 못하고 있는 타격도 문제다. 롯데는 2경기에서 팀 타율 1할8푼5리(65타수 12안타)에 그쳤다. 24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5득점했지만, 다음날 경기에선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상대 선발이 에이스 김광현인 점은 감안해야 한다.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그러나 6회부터 등판한 불펜 투수들도 공략하지 못했다.
롯데는 스프링캠프에서 5번의 연습 경기를 치렀다. 다른 팀들에 비해 적은 경기수. 조원우 롯데 감독은 페이스를 늦추기 위해 많은 경기를 잡지 않았다고 했다.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 그러나 시범경기에서도 타자들은 타석에 설 기회가 많지 않았다. 강추위와 비로 인해 2경기가 제대로 열리지 못했기 때문. 롯데는 4경기 만을 치른 채 정규 시즌에 돌입했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손아섭은 "시범경기 때 테스트를 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많이 뛰지 못했다. 걱정은 있지만, 개막하면 어떻게든 잘 하도록 해야 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타자들의 감이 완벽하지 않다. 엇박자가 났다. 24일 경기에선 1번 타자 민병헌이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손아섭은 2볼넷 무안타. 그나마 3번 전준우, 4번 이대호가 나란히 2안타를 기록한 게 위안거리였다. 하지만 25일 경기에선 이들이 침묵했다. 전준우와 이대호가 각각 4타수 무안타. 민병헌이 2안타, 손아섭이 1안타로 시동을 걸었으나, 안타가 다소 늦은 시점에 나왔다. 타선의 연결도 좋지 않았다.
롯데는 1번 민병헌부터 6번 앤디 번즈까지, 이름만으로 보면 안정된 타순이다. 모두 1군 경험이 많은 타자들. 컨디션을 되찾아야 한다. 롯데는 지난 시즌 팀 평균자책점 4.56(3위)을 기록할 정도로 투수력이 좋아졌다. 물론, 박세웅의 이탈, 조정훈의 부재 등으로 완전체는 아니지만, 1군에서 던질 수 있는 자원 자체는 많아졌다. 그러나 득점력 없이는 경기를 풀어나가기 쉽지 않다.
무엇보다 롯데 하위 타순은 고민거리다. 7번-3루수로 선발 출전 중인 한동희가 2경기 연속 안타로 희망을 남겼다. 하지만 신인에게 매 경기 맹타를 기대하긴 어렵다. 8번 유격수, 9번 포수로 이어지는 타자들도 그리 강하지 않다. 따라서 상위 타순에서 득점이 나와줘야 한다. 그래야 투수 운용도 편해질 수 있다. 타자들이 연패 탈출의 중요한 키를 쥐고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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