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호주전이 가장 중요하다. 조기에 4강에 들어 월드컵 티켓을 확정짓는 것이 목표다."
윤덕여 여자축구 A대표팀 감독이 27일 파주NFC에서 열린 여자축구 미디어데이 인터뷰에서 요르단여자아시안컵 목표를 또렷이 밝혔다. 윤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6일부터 개막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에서 프랑스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노린다. 지난 15일부터 2주 가까이 조직력 훈련에 전념해왔다. B조에 속한 한국은 29일 격전지인 요르단으로 출국해 7일 호주, 10일 일본, 13일 베트남과 잇달아 격돌한다. 5위 내에 들 경우 월드컵 본선행이 확정되지만 5-6위전 이전에 4강에 올라 월드컵행을 조기확정 짓는다는 목표다. 윤 감독은 "본선에서 5-6위전까지 가지 않고 조기에 4강에 들어가 월드컵 티켓을 결정짓는 것이 목표다. 호주와의 1차전이 제일 중요하다. 최소한의 승점을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윤덕여 감독과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파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15일 소집해서 2주 가까이 훈련한 내용과 각오는?
이번 요르단아시안컵은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이 월드컵 2연속 진출이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다. 열흘 정도 많은 땀을 흘렸다. 여자축구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 께 최선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드린다.
-1차전 호주전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가장 중요한 경기가 호주와의 1차전이다. 호주전 대비해 포르투갈 알가르베컵 다녀왔다. 유럽 체력적으로 우월한 호주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이다. 거기에 맞춰 실전 훈련을 했다. 기술, 스피드, 체력을 가진 팀이다. 득점력도 상당히 좋다. 아시아 최강의 전력을 가진 팀이다. 호주전에서 승점을 가져와야 한다. 세트피스가 강하다. 훈련 통해 마크하는 방법 많은 준비했다. 경기장에서 상대 장점 분쇄하는 준비 했다. 선수들이 잘해주실거라 믿는다.
-수비조직력은 보완됐는지.
항상 수비는 조직력에 대한 부분은 많이 이야기한다. 영상 분석 통해 부족한 점을 공유했다. 우리 선수들이 갖고 있는 모든 능력을 다 쏟아서 좋은 경기 할 거라 믿는다. 오늘 마지막 연습경기가 있기 때문에 부상 조심해야 한다.
-남자중학생팀이 아닌 남자고등학생팀과 연습경기를 하는데.
우리 여자축구 수준도 이제는 정말 많이 올라왔다. 예전에는 중학생 팀과 했는데 제가 부임한 이후 고등학교 팀과 하고 있다. 호주와 같은 유럽형 선수들과 만났을 때 몸싸움 스피드 부족한 면 느끼기 때문에 이런 경기 통해서 마지막 점검을 할 수 있다. 우리 선수들의 능력도 그만큼 향상됐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장점은?
제가 이팀을 맡고 많은 시간이 흘렀다. 제가 요구하는 부분을 잘 안다. 그것이 우리팀의 장점이다. 우리선수들과 지낸 시간이 길기때문에 공감하고 교류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지소연 선수 챔스 골도 넣고 컨디션이 좋은데
지소연 선수는 첼시에서 좋은 역할 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골을 넣고 좋은 컨디션 유지하고 있다. 외국에 있는 선수, 축하하고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카톡으로 자주 연락한다. 무엇보다 떨어져 있어도 지소연은 대표팀에 대한 애착, 애정이 강하고 팀에서 누구보다 헌신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귀감이 되는 선수다.
-4월에 평양에 들어가서 아시안컵 본선행 티켓을 치열한 각오로 따왔다. 그때와 지금의 분위기가 비슷한가.
벌써 1년이 흘렀다. 평양 가서 정말 힘든 과정을 거쳐 본선에 가게 됐다. 평양에서의 결과가 없었다면 지금 이자리가 없을 것이다. 우리선수들과 그때 어려움을 되돌아보고 어려운 과정을 이겨낸 과정을 이야기한다. 지금의 상황에서도 그때의 정신력이 필요하다.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수들과 공유하고 있다.
-요르단 아시안컵 목표는?
본선에서 5-6위전까지 가지 않고 조기에 4강에 들어가 티켓을 결정짓는 것이 목표다. 그러기 위해 가는날까지, 가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 호주와의 1차전이 제일 중요하다. 최소한의 승점을 가져와야 한다.
여자축구 흐름은?
남녀 축구가 크게 다르지 않다. 가장 달라진 것은 템포다. 템포에 어떻게 빨리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다. 굉장히 빠른 전환, 볼을 뺏고 빼앗는 템포가 아주 빨라졌다. 거기에 맞춰 준비하고 많은 요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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