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손시헌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손시헌은 27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회 2사 1,2루에서 타석에 섰다.
상대 세번째 투수 심수창를 상대한 손시헌은 2B2S에서 6구 131㎞ 포크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6회 3루수 모창민과 대수비로 교체된 손시헌은 첫 타석에서 비거리 105m의 홈런을 쳐내며 점수차를 6점으로 벌렸다.
경기 후 손시헌은 "오늘(27일) 경기 전까지 안타가 없었다. 안타 하나만 치자는 간절한 마음으로 오늘 경기에 임했고 중요한 상황에 좋은 타구가 나왔다"며 "팀의 승리를 연결하는 타점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