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방' MC 김준현이 소식하지 못하는 이유를 털어놨다.
'여행가.방' 여덟 번째 여행지는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일본 오키나와로 대표 여행지 및 장수비결 등의 소식문화가 소개된다.
오키나와는 세계적인 장수마을 '오기미 마을'로 유명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세계 최고의 장수촌으로 인정한 '오기미 마을'의 장수비결은 채소와 해조류 위주의 식단이다.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공개한 오키나와의 다른 장수비결은 '하라하치부'라는 식습관으로 위의 80%가 차면 젓가락을 내려놓는 소식(小食)문화가 특징이다. 최태성은 MC 김준현에게 장수하기 위해서는 '하라하치부' 식습관을 꼭 실천해야 한다며 신신당부를 했다.
김준현은 내가 그렇게 먹으면 '내 밥줄 방송줄 다 끊긴다'며 절대 소식할 수 없다는 굳건한 의지를 보였다. 김준현이 "위의 80%가 아닌 108%가 차야 젓가락을 놓을 수 있다"고 하자, 개그맨 이용진은 "항상 80%가 차면 밥을 하나 더 시키지 않냐"고 핀잔을 줬다. 김준현은 "위가 80% 찼다는 것을 인지하기 전에 빨리 넣어줘야 108%까지 먹을 수 있다"며 대식(大食)하는 비법을 소개했다.
이날 촬영장에는 오키나와 트래블 걸로 등장한 미스코리아 진(眞) 김진솔씨가 등장하여 오키나와의 장수초라 불리는 '우미부도(바다포도)'를 직접 공수하여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배우 공효진과 조인성 주연의 '괜찮아, 사랑이야'의 촬영장소이자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만좌모'의 숨겨진 이야기, 츄미우리 수족관, 해양스포츠, 김준현의 식습관 고치기 쟁탈전 등은 '여행가.방'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8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스카이드라마(skyDrama)채널, 29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스카이트래블(skyTravel)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