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수원 블루윙즈와의 홈 경기에서 특별한 이벤트와 함께 팬심몰이에 나선다.
제주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과 격돌한다. 이날 제주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주황색 승리의 물결과 함께 풍성한 혜택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킥오프한다.
먼저 제주는 푸른 날개를 타고 더 높이 날아오르기 위해 이마트에서 제공한 닭날개컵 세트(닭날개 1+닭다리 1+포테이토) 1200인분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수원을 상대로 시즌 첫 연승과 함께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4월 3일 세레소 오사카(일본) 원정길에 오른다는 각오다.
유료관중 활성화를 위한 포드 '쿠가' 증정 이벤트도 계속 진행된다. 연간회원(I'm Real) 판매가 절찬리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는 연간회원 6000명 돌파 시 포드의 콤팩트 SUV 쿠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현재 연간회원 6000명까지 667명(3월 14일 기준 5333명 가입) 남았다.
쿠가는 포드 고유의 실용성과 포드 유럽의 디젤 테크놀로지가 만나 탄생한 스마트 SUV다. 추첨은 6000명 가입 집계 후 다음 홈 경기 당일에 진행되며, 연간회원을 소지한 입장객을 대상으로 추첨한다. 제세공과금이 본인 부담해야 한다.
제주 관계자는 "올해도 제주도민의 많은 사랑이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향하고 있다. 주황색이 더 진해질 수록 모두 더 행복할 수 있는 제주가 되겠다. 매 경기 특성에 맞는 풍성한 이벤트와 함께 짜릿한 승리의 감동을 선사하며 제주도민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