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27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의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1대3(24-26, 16-25, 25-21, 12-25)으로 패한 뒤 "챔프전 중요한 경기는 우리가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 너무 잘 싸워준 것 같다"며 "상대 비교치에서 보면 밀리는 포지션들이 잇다. 그래서 우리가 부족했다. 더욱이 큰 경기 심리, 잘 나가다가도 애매한 게 하나 나오면 그것으로 인해 불안해지는 상황들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경기 운영에서도 도로공사가 많은 투자를 했다. 올해 좋은 성적 못 냈으면 도로공사도 힘들었을 것이다. 6개 모든 구단이 우승을 했다. 김종민 감독 축하한다. 조금 쉬었다가 다음 시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IBK기업은행은 2연속 최정상 등극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IBK기업은행은 정규리그 2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고배를 마시며 트로피를 하나도 손에 넣지 못한 채 아쉬움 속에 시즌을 마무리했다.
화성=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소감은.
챔프전 중요한 경기는 우리가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 너무 잘 싸워준 것 같다. 상대 비교치에서 보면 밀리는 포지션들이 잇다. 그래서 우리가 부족했다. 더욱이 큰 경기 심리, 잘 나가다가도 애매한 게 하나 나오면 그것으로 인해 불안해지는 상황들이 있었다. 경기 운영에서도 도로공사가 많은 투자를 했다. 올해 좋은 성적 못 냈으면 도로공사도 힘들었을 것이다. 6개 모든 구단이 우승을 했다. 김종민 감독 축하한다. 조금 쉬었다가 다음 시즌 준비하겠다.
-박정아가 많이 괴롭혔다.
배구는 정말 잘 했다. 오늘은 좋은 날이다. 누군가는 교육적인 측면에서 얘기해줘야 한다. 그런 측면이 있다. 오늘은 좋은 날이니 여기까지만 하겠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서 어떤가.
작년도 우리가 상당히 어렵게 우승했다. 가면 갈 수록 쉽지 않다. 김사니 부상이 있었다. 4명의 선수가 FA로 나가고 보상 들어오고 했다. 팀의 어떤 선수 구성이 완전히 바뀌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초반에 어려웠다. 그래도 선수들이 잘 해줬는데 부족함은 있었다. 이제는 앞으로 거의 다 대등하게 평준화가 됐다. 각 팀의 색깔이 있다. 우리는 백업이 불리하다. 6~7년 동안 선순위를 못 받았다. 오늘 행장님 오셨는데 저녁 소주 먹으면서 이번 FA 때 찾아볼 선수 건의 드려볼 생각이다.
-보강 시급한 포지션.
노란이 붙박이로 처음 했다. 중후반 잘 견뎌줬는데 1차전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다. 사실 그런 게 성장의 과정이다. 언젠간 온다. 그러나 아깝다. 만약 1차전 이겼다면 이번 챔프전이 몇 차전 가지 않나 싶다. 심판을 뭐라고 하는 게 아니다. 운영이 잘못됐다. 첫 세트다. 중간 중간 애매한 것은 합의 판정을 했는데 중요한 점수에서 하지 않은 것은 난센스다.
-2세터 체제 유지하나.
나는 그 말을 이해할 수 없다. 다른 팀도 다 그렇다. 비중이 다를 뿐이다. 마지막 챔프전 와서 이 선수 안 됐을 때 저 선수 들어가서 했어야 했던 게 잘 안 됐던 것 뿐이다. 당연히 그렇게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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