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배우 신재하가 지난 27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 2회에서 민호(장동윤 분)와 보영(이유비 분) 사이의 오해를 풀어주려는 모습을 보였다.
남우(신재하)는 민호에 대한 보영의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 둘의 흑역사를 병원 직원들 앞에서 말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보영에게 사실대로 털어놓았다.
이 모든 게 "실습 점수 때문이었다."라며 보영에게 용서를 구하지만 이미 화가 난 보영. 그런 보영에게서 도망치는 남우는 보영의 "뛰면 안 된다."라는 말에 경보로 도망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보영에게 잡힌 남우는 보영이 자신의 옷자락을 잡자 옷에 달려있는 악어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줘, 자꾸만 빠져들게 만드는 궁셔리한 매력을 선보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어 남우는 "그 사건도 이제는 말할 때가 됐네, 몇 년간 나한테 큰 짐이었거든"이라며 과거에 말하지 못한 또 다른 사건을 털어놓았다.
바로 1회 방송 말미에 나왔던 에필로그에서 과거 대학시절 민호와 보영의 모습을 휴대폰 동영상으로 찍던 손이 남우의 손이었던 것.
남우는 민호가 보영의 고백을 거절한 모습이 찍힌 영상을 퍼뜨릴 의도는 아니었지만, 둘의 모습을 찍은 영상을 보던 중 우연히 다른 여학생들도 같이 보게 되면서 소문이 퍼지게 돼 예상치 못한 웃픈 상황을 초래했다.
tvN 월화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병원 드라마의 주인공은 모두 의사라는 공식화된 틀을 깨고, 의사가 주인공이 아닌 병원 드라마.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실습생들의 일상을 시(詩)와 함께 그려낸 감성 코믹극으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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