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투수 이용찬이 호투했다.
이용찬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용찬은 팀이 4-1로 앞선 7회초 함덕주로 교체됐다. 총 투구수는 84개.
이용찬은 1회 전준우를 우익수 뜬공, 손아섭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민병헌에게 볼넷을 내준 뒤에는 이대호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다. 2회에는 채태인을 헛스윙 삼진, 한동희를 3루수 땅볼, 앤디 번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안정된 제구에 포크볼도 위력적이었다. 3회에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1-0으로 앞선 4회초에는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좌중간 솔로 홈런을 맞았다. 첫 실점을 하는 순간. 하지만 이후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아냈다. 채태인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한동희를 좌익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호투는 계속됐다. 5회초 번즈와 문규현을 연속 삼진으로 솎아냈다. 포크볼과 슬라이더에 속수무책. 나종덕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막고 이닝을 끝냈다.
6회초 전준우와 손아섭을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민병헌에게 유격수 왼쪽 깊숙한 내야 안타를 허용. 이대호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용찬의 임무는 6회까지였다. 두산은 6회말 3점을 몰아치며, 4-1로 역전에 성공. 이용찬은 첫 승 요건을 갖추고 교체됐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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