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잘나가던 SK 와이번스에 연패를 안겼다. 자신들은 첫 연승, 첫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
KT는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박경수-유한준-윤석민-오태곤의 홈런포와 선발 류희운의 6이닝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7대1로 승리했다. 28일 SK전에서 8대5로 승리하며 2연패를 끊었던 KT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거뒀다. 그리고 3연전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시즌 3승2패로 5할 승률도 돌파했다.
더스틴 니퍼트의 대체 선발로 등장한 류희운은 달콤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박경수는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고, 유한준-윤석민-오태곤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반면, 개막 3연승으로 무섭게 질주할 것만 같았던 SK는 KT에 내리 2경기를 내주며 상승세가 꺾였다. 지난해에도 KT와의 개막 3연전을 모두 패해 시즌 초반을 어렵게 출발했던 SK인데, 올해도 시즌 초 KT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한편, 개막 원정 5연전을 마친 KT는 홈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홈 개막 3연전을 치른다. 30일 홈 개막전은 라이언 피어밴드가 선발이다. 반대로 홈 개막 5연전을 가졌던 SK는 대전으로 원정을 떠나 한화 이글스와 만난다. 30일 경기 선발은 좌완 김태훈이다. 메릴 켈리가 어깨가 좋지 않아 김태훈이 대신 선발로 들어간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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