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부활한 핸드볼 컵대회 우승팀은 누가될까.
2018년 청주직지컵 핸드볼대회 남녀부 결승전이 오는 30일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열린다. 남자부에서는 충남체육회와 두산, 여자부에서는 인천시청과 삼척시청이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011년 핸드볼코리아컵 이후 7년 만에 펼쳐진 이번 대회는 실업 및 대학팀이 모두 출전하는 만큼 우승에 대한 의미가 더 클 수밖에 없다.
남자부 결승에서는 충남체육회가 두산을 상대로 설욕을 벼르고 있다. 조별리그 B조에서 두산을 만났던 충남체육회는 24대25, 1골차로 아깝게 패해 2위로 4강에 올랐다. 국가대표 이은호, 이상욱을 앞세워 강호 두산의 아성을 넘겠다는 각오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직지컵 전신인 핸드볼큰잔치, 핸드볼코리아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두산은 7년 만에 4연패에 도전한다.
여자부 A조에서 1, 2위로 4강에 올랐던 인천시청과 삼척시청도 재대결을 펼친다. 조별리그에서 인천시청이 삼척시청을 상대로 27대20, 7골차로 크게 이긴 바 있다. 여자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이계청 감독의 삼척시청이 컨디션을 얼마나 끌어 올렸는지가 관건이다. 두 팀은 7년 전 핸드볼코리아컵 결승에서도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인천시청의 전신인 인천체육회가 삼척시청을 제압하며 우승했다.
득점왕 판도는 오리무중이다. 남자부에서는 강 탄(한체대)이 33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결승전에 나설 이은호와 정의경(두산)이 각각 27골, 21골로 뒤를 잇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송지은(인천시청)이 84골로 2위 김보은(경남개발공사·48골) 및 정지해(삼척시청·27골)를 크게 앞서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트로피에 입을 맞출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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