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에서 최초로 현지 거주자가 설계하는 여행 배틀이 펼쳐진다.
31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는 에릭남이 스페셜 MC로 활약하는 가운데 최은경-안선영, 이지혜-붐의 '현지인 설계자 특집'이 펼쳐진다. 각 팀은 베트남의 하노이와 필리핀의 보라카이를 무대로 여행 설계 배틀을 벌일 예정. 무엇보다 '배틀트립'에 현지 거주자가 가이드로 직접 출격하는 것은 처음이다. 최은경-안선영이 첫 주자로 베트남 하노이로 떠나는 가운데 하노이에서 이민 생활 중인 염경환이 설계자로 나선다.
최은경-안선영이 떠난 베트남 하노이는 지난 37회 김광규-옥택연이 출연해 '배틀트립'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염경환은 현지 거주자인 만큼 역대급 가성비에 초점을 맞췄다고. 이에 최은경-안선영의 항공권을 제외한 최종 경비가 공개되자 "제주 여행보다 싸다"며 여기저기에서 감탄이 터져 나왔다고 해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특히 염경환은 본격적인 여행 시작에 앞서 "내가 갈 곳들은 하노이 교민들도 안 가본 곳"이라며 "김광규-옥택연의 최고 기록이 깨질 테니 두고 봐라"고 호언장담했다. 염경환은 사진 5,000만장은 가뿐하게 찍을 수 있는 곳들은 물론, 아직 알려 지지 않아 거주자를 제외한 관광객은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곳들을 골라 공개했다고 해 벌써부터 기대감이 폭발한다.
최은경-안선영의 여행을 지켜 본 MC성시경은 "'배틀트립'을 2년 가까이 진행한 가운데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이 등장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염경환의 설계에 최은경-안선영이 입을 모아 "하노이에 집을 알아 봐야겠다"며 성대가 닳도록 '하노이 이주'를 노래 불렀다고. 이에 '하노이 거주자' 염경환이 직접 설계한 여행이 담길 금주 방송에 호기심이 증폭한다.
'배틀트립'은 내일(31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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