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TV조선 특별기획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 주상욱의 섬세한 눈빛 연기가 화제다. 야망과 사랑 앞에 180도 달라지는 눈빛 온도차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것.
이번 작품에서 주상욱은 사랑하는 여인을 동생에게서 쟁취하기위해 온갖 악행을 서슴지않는 악랄한 야심가 '이강'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하고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사랑하는 여인과 그 밖의 인물들을 대할 때 확연히 차이나는 섬세한 눈빛 연기를 선보이고있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오로지 휘(윤시윤 분)만을 보위에 오르길 바라며 자신을 허수아비로 만드는 대비 심씨(양미경 분)에게는 분노와 원망 섞인 눈빛으로 안타까움을 선사하는가 하면, 이강의 강력한 왕실 후원자 양안대군(손병호 분) 앞에서는 야망에 불타오르는 눈빛으로 등장 마다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기도. 또한 어릴 적부터 자신이 가지지못한 모든 것을 가진 동생 휘에게는 질투에 사로잡힌 서슬 퍼런 눈빛으로 시청자를 아연케 만들고 있다.
이와 반대로 시종일관 차가운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뿜던 이강은 사랑하지만 가질 수 없는 동생의 여자 자현(진세연 분)앞에 설 때면 언제 그랬냐는 듯 아련하고 애틋한 눈빛을 그려 심장을 저릿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처음으로 느껴보는 사랑의 감정에 혼란해 하며 가슴 아파하는 모습은 잘못된 사랑을 꿈꾸지만 마냥 미워할 수 없는 마성의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찬사를 받고 있다.
이렇게 때에 따라 상황에 맞게 돌변하는 섬세한 주상욱의 눈빛 연기는 대사 없이도 감정을 완벽히 전달해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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