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특급 유망주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아스널이 아약스의 십대스타 미타이스 데 리트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데 리트는 네덜란드가 가장 기대하는 차세대 스타다. 18세에 데뷔한 이래 단숨에 명문 아약스의 핵심 수비수로 떠올랐다. 네덜란드 대표팀에도 선발돼 맹활약을 펼쳤다. 뛰어난 기술에 전술 이해도까지 높아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고 있다.
유망주 영입전에 빠지지 않는 아르센 벵거 감독이 데 리트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스널은 스카우트를 보내 지난주 잉글랜드와 네덜란드 경기를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랑 코시엘니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는 아스널은 데 리트가 적임자라 판단, 본격적인 영입 시도를 할 생각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