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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브론트는 롯데의 1선발이다. 지난달 24일 SK 와이번스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나섰다. 롯데가 보장 몸값으로 100만달러를 줬고, 그는 전지훈련과 시범경기에서 위력적인 공을 뿌렸다. 기존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를 제치고 개막전 선발을 낙점받았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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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수는 69개였고, 삼진은 한 개도 잡지 못했다. 직구 구속은 137~143㎞에서 형성됐다. 무엇보다 제구가 말을 듣지 않았다. 주자가 있을 때 더욱 힘들어 했고, 이날 사직구장에는 쌀쌀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제구잡기가 더욱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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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브론트는 1-3으로 뒤진 3회 1사후 박용택을 볼넷, 가르시아를 좌중간 빗맞은 안타로 내보낸 뒤 채은성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 위기를 벗어나는 듯했다. 그러나 양석환 타석에서 폭투를 범해 한 점을 줬고, 계속해서 양석환에게 볼넷을 허용해 1,2루에 몰린 뒤 오지환에게 135㎞짜리 커터를 던지다 좌중간을 흐르는 2루타를 얻어맞고 추가 2실점했다. 결국 듀브론트는 더이상 마운드에 설 수 없었다. 이어 등판한 박시영은 유강남에게 136㎞ 포크볼을 가운데로 뿌리다 좌월 투런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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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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