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교생 궁사들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8년 아시아컵 2차 양궁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이가현(대전체고)과 서민기(경북고)는 11일 열린 리커브 혼성전에서 대만팀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녀 단체전에서는 대만에 이어 나란히 은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 9일 끝난 개인전에서는 남자부 김강현(서울체고)이 금메달, 여자부 강수빈(전남체고)와 이승희(진해여고)가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 선수가 아니라 고등학생들로 이뤄진 리커브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을 출전시켰다. 전지훈련을 겸해 출전한 고교생 선수들은 다른 나라의 성인 국가대표들 사이에서도 경쟁력을 드러냈다.
대한양궁협회는 8월 열리는 아시아컵 3차 대회에는 국가대표 2진 선수들과 컴파운드 선수들이 출전시킬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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