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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민우혁은 아내 이세미와 함께 길에서 미끄러져 다리를 다친 장인의 병문안에 나섰다. 민우혁은 혼자서 간병하느라 초췌해진 장모의 모습을 본 뒤 "장인어른보다 장모님이 더 걱정"이라며 자신이 남겠다고 말해 만점 사위다운 살가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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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밥을 먹으며 민우혁은 "처음 인사드리러 갔을 때가 생각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인어른은 "200만 원 고맙다"고 이야기를 꺼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신혼 초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마련했던 어려웠던 시절 민우혁은 어렵게 150만 원을 장인어른께 빌렸고, 세월이 흘러 너무 감사한 마음에 200만 원을 돌려드린 것. "기분 좋게 은행 갔다온 다음에 이렇게 됐다"는 장인어른의 너스레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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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하긴 하지만 장인어른의 머리를 감겨드린 민우혁은 "다른집 사위들은 이런거 안한다"는 너스레를 떨어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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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이야기를 몰랐던 미나에게 류필립은 힘들게 보낸 미국생활을 언급했다. "14년 만에 미국에서 아빠와 만났다. 아버지는 식당운영하며 잘 지내셨다"라며 "고등학교 1학년 때 식당일을 도왔다. 5시에 일어나서 식당을 갔다가 하교한 후 다시 식당으로 갔다. 3년 동안 딱 하루 쉬었다. 허리케인이 와서"라고 이야기했다. "3년 동안 돈을 안주는 대신 대학교 가면 등록금 내고 사회생활 할 지원금을 약속했다"라며 "하지만 약속을 안지키셨고, 이유를 묻자 대학교 가지 말고 식당 물려 받으라고 했다. 그래서 가출해 한 달동안 아르바이트 한 돈으로 한국을 왔다"고.
류필립은 "아빠라는 사람한테 배신을 당했다는 기분이 너무 상처가 컸다. 내가 좋은 아빠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아빠처럼 살지 말아야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미나는 "그래서 성숙했구나"라고 위로하자 류필립은 "성숙하지 않고. 나라고 뭐 나이 서른에 서른처럼 행동하고 싶지 않겠나. 자기 만났을 때 좋았다. 나밖에 모르는 모습이 나에게 너무 필요했다"고 미나를 만나 행복해진 지금을 이야기했다.
류필립은 제작진에 "이렇게 행복해도 될지 모르겠다. 행복한게 어색하다. 이제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다. 나도 이렇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구나 나도 맘 놓고 웃어도 되는구나"라고 말했고, 미나는 "필립이 어린시절 상처로 웃음이 없다. 제가 평생 철이 들지 않더라도 필립이 즐거워 한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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