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국내 힙합의 살아있는 전설, 래퍼들의 우상으로 꼽히는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의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타이거JK는 지난 13일 '옛(YET)'으로 드렁큰타이거의 피날레를 예고했고, 윤미래는 오늘(20일) 힙합곡을 발매, 본격적인 컴백을 알린다.
90년대부터 한국 힙합의 기둥으로 해당 장르를 주류로 끌어올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장본인들. 이에 현존하는 래퍼들이 존경하는 래퍼 1순위로 손에 꼽는 두 사람이다. 음악 팬들은 물론, 업계와 아티스트들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
윤미래는 새 싱글 '가위바위보'가 담긴 앨범 'D-41'을 20일 발표한다. 무려 16년만에 완성되는 윤미래의 힙합 앨범 '제미니2(Gemini2)' 프로젝트의 일환. 지난 2월 프리퀄 형태의 곡 '노 그래비티(No gravity)'에 이은 선공개곡이다.
소속사 필굿뮤직은 해당 곡에 대해 "우먼파워를 강조한 신곡"이라며 "가위바위보의 손 모양을 평화, 연대, 화합이란 의미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미래는 특히 여성 래퍼들의 우상이자, 존경하는 뮤지션으로 늘 꼽혀온 아티스트. 랩은 물론 R&B 감성이 짙은 보컬로도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힙합으로 반가운 행보를 시작한다는 점에서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곡을 발매한 타이거JK의 행보는 든든한 지원이 되고 있다. 자연스럽게 관심이 유입되면서 이들 부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중. 일주일 앞선 지난 13일, 타이거JK는 드렁큰타이거 정규 10집 선공개곡 '옛'(YET)을 발표했다.
드렁큰타이거 정규 10집의 선공개곡 'YET(옛)'에서 드렁큰 타이거는 1998년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난 널 원해'로 데뷔해 현재까지 겪은 많은 일들을 그만의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며,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타이거JK는 현재 작업 중인 드렁큰타이거의 앨범을 마지막으로 이 팀명을 더 이상 쓰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타이거JK와 DJ샤인 체제로 출발한 드렁큰타이거가 데뷔 20년째만에 마지막 앨범을 발표하는 것이다.
또 한가지 주목할 만한 행보는 이들의 친근한 행보다. MBC '라디오스타'와 KBS 2TV '해피투게더3'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소통에 나서 대중과의 스킨십을 높였고 호감도를 끌어올리고 있는 중.
이들 국가대표급 힙합 부부의 앨범에 업계는 물론 동료 아티스트들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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