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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터에서 무법자모드를 켜두면 몹과 같이 인식되어 공격받을 수 있고, 맵에 길드전쟁과 동일하게 상대 유저가 핑크색으로 표기된다. 때문에 자동사냥시 무법자 모드를 켜두는 것은 상당한 리스크를 짊어지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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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리스크가 있으면 장점도 있는 법. 무법자모드를 킨 상태에서는 전투경험치 5%와 아이템 획득확률이 5% 증가한다. 새로운 신화 아이템이 추가됐고 필드드랍이 된다고 알려져 조금이지만 아이템 획득 확률증가는 유저들에게 희망이나 기대감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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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무법자 모드를 켜니 상당히 두근거리는 마음이 생겼다. 내가 누군가를 죽일 수 있다는 감각과 함께 반대로 나도 상대에게 공격당할 수 있다는 압박감은 긴장감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전투력은 영웅 등급이지만 위치 캐릭터다 보니 PvP 효율을 떨어질 수밖에 없다. 당연히 사냥 중심의 스킬슬롯으로 PvP가 진행되면 불리함을 안고 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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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업데이트 직후이다 보니 헌터들의 등장 역시 잦았다. 잠시라도 화면에서 눈을 떼면 순간적으로 공격을 받는 경우가 많아 길드전쟁와 흡사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전투 중에는 영지나 길드로 이동할 수 없기에 전투 상황을 마무리할 필요가 있다. 쓰러뜨리거나 혹은 도망가야 한다.
미니맵에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돌진해 오는 유저가 있다면 상당히 긴장감이 높아진다. 전투가 벌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체감인데, 이벤트 중이긴 하지만 확실히 확률은 상당히 상승한 느낌이다. 게다가 무법자 모드를 킨 직후에 황금조각상이라도 하나 획득했다면 이후 모드 OFF를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죽임을 당했을 때의 시스템상 디버프가 없어 본인의 마음만 가다듬을 수 있다면 무법자모드의 부담은 많이 줄어드는 셈이다. 아이템 획득확률이 높아지다 보니 전리품을 정리하는 주기 역시 짧아지면서 어느 순간 마을을 오간다고 마음먹는다면 조금 수월하게 사냥에 임할 수 있다.
주말이 되니 분위기는 다소 바뀌었다. 사냥터를 두고 유저들끼리 분쟁하기보다 해왔던 것을 하는 유저들이 많아졌다. 또한 필드 및 용맹의땅 드랍확률 3배 이벤트가 진행 중이기에 이런 콘텐츠로 유저들이 분산된 느낌이다.
전반적으로 이번 업데이트의 만족도는 높아 보인다. 능력개방 시스템의 적용 범위가 넓어 유저들의 격차를 벌리는 느낌이 아니고, 드랍확률 이벤트로 한동안 부족했던 득템의 재미를 노려볼 수 있다.
무법자모드 역시 필드의 긴장감을 만들어주면서 아이템 획득확률의 추가효과까지 있어, 전투텐션을 올려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월 중으로 업데이트가 예고된 나이트메어 모드와 소서러 등이 추가된다면, 새로운 즐길거리와 재미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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