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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예비FA 중에선 대어급 에이스는 거의 없다. 포수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최대어로 꼽힌다. 양의지를 제외하고는 준척급 선수들이 뒤를 따르고 있다. 대표적인 준척급 FA가 한화에 몰려 있다. 내야수 송광민과 외야수 이용규(FA선언 1년유예), 최진행, 투수 윤규진 그리고 송창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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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민은 23일 현재 타율 3할8푼5리(5위)에 4홈런 26타점(2위)을 기록중이다.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타율 0.388, 8홈런 23타점)과 함께 한화 중심타선을 이끌고 있다. 3번 송광민-4번 호잉 체제는 김태균이 가세해도 흔들림이 없다. 송광민은 찬스에게 강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2016년 타율 3할2푼5리 17홈런 83타점, 지난해 타율 3할2푼7리 12홈런 75타점으로 방망이 실력을 겸비한 내야수로 이름을 날렸는데 올해는 리그 정상급 내야수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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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행은 올시즌 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스프링캠프부터 타선에 무게감을 더할 거포로 기대를 모았지만 4월은 잔인하기만 하다. 2군에 머물고 있는 최진행 대신 송광민이 임시 주장을 맡고 있다. 송광민은 지난해에도 이용규 대신 임시주장을 맡았다가 후반기부터 정식 주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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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진의 향후 보직은 유동적이다. 올시즌 선발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했다. 불펜 전환은 다른 필승조들이 좋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선발로 다시 복귀하려면 구속 회복이 절실하다. 지난해 최고구속은 140km대 후반이었는데 올시즌 들어 직구 최고구속이 140km대 초반, 평균구속은 140km가 힘겨운 수준이다. 지난해 8승7패로 생애 최다승을 거두며 기대감을 키웠지만 시작부터 난관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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