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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이하 '대군')는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그 여자를 둘러싼 두 남자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핏빛 로맨스이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윤시윤이 '찬위의 방'을 붙이고, 주상욱이 '피의 폭주'를 벌이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는가 하면, 진세연의 지혜로 '애기왕 구출작전'이 성공했던 상황.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안방극장에 카타르시스를 안겨주면서 또 다시 TV조선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돌파, 지상파 제외 동시간대 1위 드라마로 우뚝 서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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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의 첫 번째 '아슬아슬 티타임' - '검은 호기심'이 '강렬한 설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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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주상욱)이 성자현(진세연)에게 첫 번째 '아슬아슬 티타임'을 청한 이유는 '검은 호기심' 때문이었다. 선수대기실에서 이휘(윤시윤)와 함께 있던 자현을 본 뒤, 혹시 자현을 이용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으로 자현의 오라비 성득식(한재석)을 앞세워 집을 방문, '다례'를 청했던 터. 하지만 자신을 겁내지 않는 자현의 당당함, 특히 '용장의 덕목'을 내세워 강의 폭력성을 거침없이 꾸짖는 모습에, 강의 '검은 호기심'은 '강렬한 설렘'으로 바뀌었고, 어느새 자현을 향해 '끌림'이라는 감정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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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가 내 곁에 있어준다면, 이런 내가 좀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이강의 세 번째 '아슬아슬 티타임' - '잔혹한 덫'으로 그녀를 상처 입히다!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낭자가 나에게 차를 우려 주었지."
이강이 세 번째로 청한 '아슬아슬 티타임'은 자현이 이미 강에 대한 치솟는 원망으로 원한의 감정마저 품게 됐던 때였다. 휘와 자현의 혼례식 날 '피바람'을 불러일으켰고, 심지어 '역모의 덫'을 씌워 휘를 '역적'으로 몰아 유배를 보냈기 때문. 뿐만 아니라 '휘의 참형'을 막아줬다는 빌미로 자현을 부른 강은 "첫 만남처럼 차 한 잔 달라"고 요청해 자현을 몸서리치게 만들었다. 이에 강은 "내 마음이! 내 욕심이! 그래, 사랑이 아니라고 칩시다! 그런데 왜 이토록 괴로운 것이요!"라며 애달픈 괴로움을 토로했지만, 그동안 너무 깊은 상처를 받았던 자현에게 이 고백 역시 닿지 않았다.
제작진은 "이강의 사랑은 거친 면모를 가지고 있어 사랑하면 할수록 상대방과 자신에게 상처를 입힐 수밖에 없다"라며 "하지만 이로 인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갈망하는 이강의 모습이 '깊은 딜레마'를 형성, 극을 휘몰아치게 만들고 있다. 외롭고 고달픈 이강의 '핏빛 짝사랑'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TV조선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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